파리매

검정파리매_Trichomachimus scutellaris

insectagarden 2023. 4. 20. 21:02

파리목 파리매과의 곤충의 총칭. 암살자 파리(Assassin fly)라고도 부른다. 

파리목인데 공중에서 먹이를 낚아채는 사냥 방식이 매와 닮았다 하여 파리매라는 말도 있고, 파리를 잡아먹는다 해서 파리매라는 말도 있다. 먹이를 주둥이로 뚫은 뒤 체액을 빨아먹는다.

멈춰 있는 대상이 아닌 날아가는 대상을 공중에서 덮쳐버리는 특유의 사냥방식과, 파리나 벌 종류를 쌈싸먹고 잠자리와 메뚜기, 풍뎅이까지 털어먹는 사냥 능력이 돋보이는 종이다.

주요전법은 높은 장소에서 먹이의 등짝을 향해 강습, 먹이의 등에 자신의 몸을 고정하고 주둥이를 찔러넣는 심플한 방식이다. 사냥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붙잡는 방식의 다리를 지니고 있다.

파리매의 천적은 거미류와 사마귀,새,도마뱀,개구리,두꺼비,장수말벌,개미등이 있다 

 

광대파리매_ Neoitamus angusticornis

들이나 야산의 숲에 서식하는 곤충이다. 몸길이는 17-20mm이다.

몸은 흑색이다. 겹눈 사이는 회색 가루로 덮이고, 홑눈의 혹 바로 앞에 1개의 흑색 무늬가 있다. 얼굴은 황색 가루로 덮이고, 아래쪽 절반의 융기부는 가늘고 길며 암흑색이고, 백색과 흑색 수염이 있다. 뒷머리 뒷가장자리의 중앙에서 앞쪽으로 직각으로 구부러진 흑색 털이 줄을 이룬다. 더듬이는 암흑색이며, 제3마디는 앞의 2마디를 합친 것보다 길고, 끝의 자모는 뚜렷이 2마디로 되었으며, 제1마디는 짧고, 제2마디는 끝에 황갈색 미자모가 있다. 가슴등면에 있는 2개의 세로줄과 가로홈 및 옆가장자리는 백색 가루로 덮이고, 어깨는 황백색 가루로 덮인다. 자모는 흑색이고, 작은방패판은 백색 가루로 덮인다. 날개 끝과 뒷가장자리는 다소 흐리고, 다리는 흑색이나 앞다리와 가운데다리의 종아리마디 이하와 뒷다리종아리마디의 2/3 기부는 황색 내지 황적색이다. 배는 약간 갈색을 띠고, 각 마디 뒷가장자리는 회색 가루로 덮인다. 암컷의 배끝 4마디는 가늘고 광택이 있다. 수컷의 생식기와 그 앞의 2마디는 광택이 있다.

우리나라와 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검정파리매_ Trichomachimus scutellaris

몸길이는 22∼25mm이다.

몸은 검은색으로 얼굴에 노란 가루가 덮여 있다. 더듬이는 짧고 가늘며, 검은색으로 제2마디는 제1마디보다 가늘고 짧다. 등판은 세로로 검은 띠가 발달한다. 배는 둥글고 노란색을 띠고, 배 끝이 검고 뾰족하다.

공원의 하천주변 초지,산지의 숲이나 계곡 가장자리에서 산다.

한반도 중부 이북 일부 지역에 서식한다. 세계적으로는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에 분포한다.